궈하이증권은 전력 분야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올해와 내년 산업계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줄이기 작업에 나서겠다 밝히며 전력, 철강, 비철금속 등 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정책 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전력 업계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을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비(非)화석에너지 비중을 39% 내외로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당국은 성(省)간 송전 시스템을 전면 보강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고압이나 전력 거래 시장 등 관련 인프라를 전면 보강할 것이라 밝혔는데, 실제로 올해 특고압 인프라 투자에만 수 천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전력 업계의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도 빨라질 전망이다. 전력 업계의 운영 현황을 파악해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력 업계 IT 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가동 현황, 전기 사용 능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통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IT 기술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전력망 시설 디지털화 전환 작업의 시행 규모, 강도가 시장의 초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전력 분야 디지털화 전환 서비스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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