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2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3월 양회에서 발표될 고강도 경기 부양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2월 LPR 고시 현황 및 동결 배경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물과 5년물 LPR을 모두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치로, 시중 유동성 관리와 은행 수익성 보존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026년 2월 중국 LPR 고시 현황]
| 구분 | 금리 수치 | 변동 사항 | 비고 |
| 1년물 LPR | 3.0% | 0% (동결) | 9개월 연속 동결 |
| 5년물 LPR | 3.5% | 0% (동결) | 부동산 대출 금리 기준 |
LPR 동결의 주요 원인 분석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거시 경제적 요인들이 이번 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은행 수익성 압박: 지난해 말 기준 상업은행의 예금·대출 금리차가 **1.42%**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축소됐다.
- 유동성 공급 수단 다변화: 당국이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장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해 왔다.
- 성장률 목표 달성: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5%**를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에 부합함에 따라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낮아졌다.
향후 전망: 양회와 지준율 인하 가능성
금리는 동결됐으나 3월 양회를 기점으로 통화 완화 정책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부양과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 양회 부양책 지원: 양회에서 공개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지준율 또는 LPR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 부동산 경기 회복: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유동성 공급 확대는 필수적인 수순으로 여겨진다.
- 유동성 도구 활용: 당국은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유동성 공급 도구를 탄력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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