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료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춘제 연휴 기간 동안 VLCC 운임료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과 서아프리카 노선의 운임이 급등하며 해운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운임 급등의 주요 원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유 조기 비축 수요 증가다.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미국과 이란의 교전 가능성이 부상했고, 양국의 협상 결렬 우려로 인해 이란산 원유 공급 환경이 변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자극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VLCC 수요가 폭증하며 운임료를 끌어올렸다.
VLCC 노선별 일일 운임료 현황 (2월 20일 기준)
| 노선 | 일일 운임료 (달러) | 증감률 (2/13 대비) | 비고 |
| 중동 노선 | 15.7만 | 28.5% |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 |
| 서아프리카·남미 노선 | 13.7만 | 28.7% | – |
| 미국 노선 | 10.1만 | 8.7% | – |
| 1년 계약 임대 | 9.3만 | 28.5% | 1988년 이래 최고가 |
해운 시장 전망 및 주요 종목
화위안증권은 당분간 이러한 고운임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VLCC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해운 업계의 전반적인 경기가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 업계 내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초상기선(601872.SH): 대표적인 원유 운송 선사로 운임 상승 수혜 직접화
- COSCO에너지운송(600026.SH): 글로벌 에너지 수송 네트워크 보유
- 자오상난징원유수송(601975.SH): 원유 수송 전문성 기반 실적 개선 기대
화위안증권은 현재의 운임료 상승이 단순한 단기 반등을 넘어 업계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1년 장기 임대 가격이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시장의 강한 펀더멘털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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