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홍콩의 2026년 경제 성장 전망을 대폭 낙관하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보편적 전망치인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재정 수지입니다. 홍콩은 2025/26년 재정연도에 약 5억 HKD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써 지난 3년간 이어졌던 만성적인 적자 고리를 끊어낼 것으로 보인다. 당초 홍콩 정부가 예상했던 670억 HKD 규모의 대규모 적자 전망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다.
홍콩 경제 및 재정 전망 주요 지표 (UBS 및 시장 추정)
| 항목 | 기존 전망 | 수정 전망 (2026년) | 비고 |
| GDP 성장률 | 2.3% | 3.3% | 시장 컨센서스(2.5%) 상회 |
| 재정 수지 | 670억 HKD 적자 | 5억 HKD 흑자 | 3년 만의 흑자 전환 기대 |
| 주요 성장 동력 | 무역 및 관광 | 금융업 및 고부가가치 무역 | 금융시장 활성화가 결정적 기여 |
| 재정 비축분 | – | 약 6,548억 HKD | 2026년 3월 말 기준 (예상) |
재정 개선의 핵심은 ‘금융’과 ‘수출’
UBS는 홍콩의 이번 재정 개선이 과거와 달리 토지 매각 대금(Land Premium)보다는 금융시장의 활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주식 시장 거래 활성화에 따른 인지세(Stamp Duty) 수입 증가와 투자 수익 개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금융 허브의 건재: 고부가가치 무역과 금융 서비스 수요가 지속되며 경제 전반의 엔진 역할을 수행 중이다.
- 무역 구조 고도화: AI 관련 전자제품 및 반도체 수요가 홍콩의 무역 흐름을 주도하며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 전통 산업의 회복: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대규모 행사(Mega Events) 유치를 통한 관광업 회복세가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홍콩 정부가 오는 2월 25일 발표할 2026/27년 예산안에서 더욱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과 세제 혜택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티은행(Citi) 또한 성장률을 3.2%로 상향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시각이 일제히 ‘맑음’으로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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