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춘제’ 연휴 앞두고 매물 출회 커지며 上海 0.70% 하락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8.98p(0.70%) 내린 4105.04p, 선전성분지수는 95.56p(0.67%) 하락한 14187.4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매물 출회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춘제’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 중국 증시는 다소 큰 하방 압력을 마주했다. 연휴가 장장 10일에 달하고 연휴 뒤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도 예정되어 있어 상승 주도 테마, 업종 변화 가능성이 조성되며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특히 이번 ‘양회’는 올해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관련 정책 목표나 장기 부양책도 함께 제시될 공산이 크기에 정책 대기 심리 속 매도 압력이 컸다.

중국 인민은행이 6개월물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1조 위안을 공급했다. 만기 물량이 5,000억 위안에 불과해 당국은 5,000억 위안을 순공급한 것으로 분석되며 유동성 환경은 대폭 개선됐으나 반대로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지급준비율(지준율),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은 낮아져, 부양책 기대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금일 오전 증시에서는 희소금속, 신재생에너지, 철강, 석유, 게임, 전력, 금융, 귀금속, 운수, 소매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조선, 항공우주, 반도체, 컴퓨터, 2차 전지, 관광·숙박, 주류, 자동차 등 업종은 상승했다.

약세장 분위기 속에서도 정책 테마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과학기술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축으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 업종이 상승했다.

미국-이란 협상이 기대보다 지지부진하면서 군사적 긴장감도 커져, 조선과 항공우주 등의 방산주가 강세였다.

화타이증권은 “단기적으로 증시의 유동성과 구조적 측면을 놓고 분석하면 리스크 선호도 하락에 촉발된 증시 조정은 이미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 요인을 놓고 보아도 2월은 투자 수익률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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