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거래소, 증시 ETF 상품 출시 확대할 것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앞으로 증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더 많은 출시해 ETF 시장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3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수 전문 위원과 사회 각 계층 전문가들을 소집해 증시 운영 방침과 방향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 인사 전원이 중국 중앙정부가 제시한 ‘증시 부양책’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견을 일치했고, 앞으로 상하이 증시가 더 높은 투자 가치를 내비칠 수 있도록 관련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중 상하이증권거래소 측 관계자들은 앞으로 증시 ETF 상품의 출시를 늘리고 한층 더 정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하겠다 강조했다.

현재 시장 내 중국 증시 관련 ETF 상품의 수는 7,500개, 투자액 규모는 2.4조 위안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 3년 사이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 강조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도 신규 발행된 증시 ETF 상품의 규모가 3,600억 위안에 달할 정도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상하이 증시 메인보드, 커촹반 등 증시를 활용한 더 많은 ETF 상품을 출시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어 중·장기 투자에 나서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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