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업계, ‘반과당경쟁’ 으로 체질 개선… 신약 개발사 수혜 기대

교통은행국제증권은 중국 정부의 ‘반과당경쟁’ 정책 기조 속에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제약사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말 중국 정부는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계획’**의 평가 기준을 대폭 수정했다. 기존의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품질 및 생산성’**에 대한 배점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의약품 품질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막고, 제약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정책 변화 비교

구분기존 정책 (최저가 경쟁)신규 정책 (반과당경쟁 기조)기대 효과
낙찰 기준최저 가격 제시 기업 우선 낙찰품질, 생산성, 공급 안정성 종합 평가의약품 품질 상향 평준화
가격 할인율공격적인 단가 인하 강요완만한 할인율 적용 및 적정 이윤 보장제약사 수익성 개선
사후 관리낙찰 후 관리 감독 비교적 느슨생산 공정 및 품질 모니터링 강화불량 의약품 퇴출 및 신뢰도 제고

실제로 최근 실시된 입찰에서는 과거보다 의약품 가격 할인율이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당국은 입찰 단가뿐만 아니라 제약사의 생산 설비와 품질 관리 체계에 대한 질의를 확대했으며, 낙찰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정부는 신약 개발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연구 개발(R&D)을 위한 재원 확보와 정책적 혜택을 확대해 기업들의 혁신 의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국가 의료보험 공제리스트(NRDL) 진입 시 혜택을 늘려 신약의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가격 경쟁력에만 의존하던 영세 제약사들을 정리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SBIO(01530.HK), 우원국제(02268.HK) 등 신약 개발 능력과 우수한 생산 기반을 갖춘 주도주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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