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 시장 ‘양극화’ 뚜렷… 상위 브랜드 선호

화타이증권은 2026년 춘제(春節)를 앞두고 중국 백주 산업 내 기업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목인 춘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달리 기업들의 출하 속도가 조절되면서 유통 채널에 가해지는 재고 압력은 오히려 완화되는 양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브랜드 양극화다. 소비자 수요가 인지도가 높은 최상위 브랜드로 집중되는 반면,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로컬 브랜드나 중저가(준고급)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귀성객 중심의 소비가 살아나며 부진했던 브랜드들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브랜드별 현황 및 투자의견

현재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는 대형 우량주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현재의 주가 수준을 연간 관점에서 우량주를 담기에 적절한 ‘저가 매수’ 구간으로 평가했다.

브랜드명핵심 제품 및 현황투자의견
귀주모태주 (600519.SH)‘페이톈’ 도매가 1,600위안대 안착, 독보적 지위주목 (Top Pick)
오량액 (000858.SZ)판매량 업계 최상위권 유지, 안정적 회복세주목
산서행화촌분주 (600809.SH)청향형 백주 선두주자로 견조한 성장세매수 유지
노주노교 (000568.SZ)전국구 브랜드 파워 및 높은 수익성매수 유지
고정공주 (000596.SZ)안휘성 기반 강력한 점유율 및 준고급 시장 방어매수 유지

2026년 춘제 소비 트렌드 변화

올해 춘제 소비 시장은 ‘가치 소비’와 ‘양극화’가 핵심 키워드다.

  • 도매가 안정: 귀주모태주의 도매가가 1,600위안 이상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 유통 채널 선순환: 기업들이 물량 밀어내기를 자제하면서 채널 내 재고가 건전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 안전 자산 선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명절 선물 및 연회용으로는 검증된 1등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화타이증권은 업종 전반의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이익 가시성이 높고 배당 매력이 있는 귀주모태주, 오량액 등 선도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https://withtoc.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