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최근 중국의 돼지 가격이 양식 원가를 밑돌며 산업 전반의 적자가 심화됨에 따라,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한 생산능력 감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6일 기준 중국의 돼지 출하 가격은 1kg당 12.14위안으로 전주 대비 1.3% 하락했다. 이는 일반적인 양식 원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자체 번식한 돼지의 경우 마리당 약 38위안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춘제 연휴 전후로 공급 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단기적인 가격 하락 압력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돈 산업 현황 및 정책 방향
중국 정부는 최근 **’2026년 중앙 1호 문건’**을 통해 돼지 생산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조절 강화를 예고했다. 현재 모돈(어미 돼지) 사육 두수는 약 3,961만 마리로 정상 기준치인 3,900만 마리를 소폭 웃돌고 있어, 추가적인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 전략 및 주요 관심주
지속적인 적자 국면은 중소 양돈 농가의 퇴출을 가속화하고, 자금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대형 상장사들에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2월 6일 목원식품이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자금을 확보하는 등 선도 기업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 목원식품(002714.SZ): 중국 1위 양돈 기업으로, 스마트 양돈 기술과 수직 계열화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모돈 사육 두수를 323만 마리 수준으로 조절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원스식품(300498.SZ): 양돈과 양계 사업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최근 농업용 로봇 및 AI 기반 양축 시스템에 집중 투자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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