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에 관한 화상회의를 개최해 화제다.
30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9일 중국 베이징시에서는 ‘전국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 추진을 위한 화상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상무부 등 다수 주무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앞으로의 정책 시행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회의 참여 관계자들은 그간 발표된 일련의 정책들로 현재 전국 범위에 걸쳐 본격적인 노후제품 교체 작업이 시행 중이며 이를 위한 세수, 금융적 지원도 함께 이뤄지기에 자동차, 가전제품 등 노후제품의 교체 수요가 빠르게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한층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속도,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더 많은 주민이 노후제품의 교체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무부 차원에서는 ‘소비 촉진의 해’ 행사를 진행해 산업 협회, 업계 주도주, 금융기관 등이 연합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의 지속적은 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순차적인 진행을 도울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5%, 가전제품 판매량은 4.55, 가구 온라인 판매량은 12.2% 늘었는데, 회의에서는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고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제공해 갈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