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최대 풍력발전 기업인 금풍과기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반보조금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역외 보조금 규정(FSR)’에 근거해 단일 풍력 기업을 겨냥한 첫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U 집행위, 금풍과기 정식 조사 개시 배경
EU 집행위원회는 2월 3일 금풍과기의 풍력발전기 생산, 판매 및 관련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 초기 조사 결과, 동사가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우대 금리 대출, 세제 혜택 등 부당한 지원을 받아 유럽 내 공정 경쟁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 조사 항목 | 세부 내용 및 쟁점 |
| 조사 근거 | 역외 보조금 규정(FSR) 기반의 직권 조사 |
| 의심 보조금 | 직접 보조금, 저금리 대출, 우대 세율 적용 등 |
| 조사 대상 | 풍력터빈 제조, 연구개발(R&D), 판매 및 유지보수 서비스 |
| 잠재적 제재 | 매출의 최대 10% 벌금 부과 또는 자산 매각 명령 가능 |
시장 점유율 위축 및 실적 악화 우려
금풍과기는 전 세계 풍력터빈 설치량 1위 기업으로, 그동안 유럽 기업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가 확정될 경우 EU 내 공공 입찰 참여가 제한되거나 징벌적 관세가 부과될 수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에게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 외교부와 유럽 내 중국 상공회의소(CCCEU)는 이번 조사를 “보호주의적 차별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갈등 심화는 동사의 주가에 즉각적인 악재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재무 지표 및 실적 전망
금풍과기의 2026년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추이는 다음과 같다.
| 결산기 (회계연도) | 예상 PER (배) | 예상 ROE (%) | 비고 |
| 2024년 (확정) | 23.2 | 2.8 | 실적 둔화기 |
| 2025년 (예) | 12.2 | -9.9 | 수익성 개선 지연 |
| 2026년 (예) | 9.9 | 미정 | EU 조사 결과가 변수 |
동사의 주가는 현재 H주 및 A주 시장에서 조사 개시 발표 직후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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