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타얼시정보(300229.SZ)가 화웨이와 한층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5월 19일 동사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로부터 증자 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번 증자 계획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합 2.39억 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자로 약 18.45억 위안 규모의 자금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자금은 앞으로 동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의 연구개발(R&D)와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의 산업화 응용 시도 등 프로젝트에 전격 집행될 계획이다. 이는 동사의 전반적인 사업 경쟁력을 크게 보강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동사와 화웨이의 전략적 협력 관계 체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AI 모델의 개발 및 보완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협력은 동사가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시장 내 출사표를 던진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화웨이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고, 이를 토대로 자체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번 화웨이와의 협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큰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증자를 통해 모집된 자금의 집행 현황이나 이를 통해 향상된 기술력의 수준 나아가 화웨이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점유율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6억/3.45억/4.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7.2/46.28/22.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0.43/0.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8.96/33.47/27.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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