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휘마트(601933.SH), 대규모 적자 예상… 실탄 확보위한 유상증자 준비

중국 최대 마트 체인 중 하나인 **영휘마트(Yonghui Superstores)**가 2025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고했다. 1월 20일 발표된 실적 예고 공시에 따르면, 공격적인 매장 폐점과 대대적인 경영 혁신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실적에 큰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 2025년 실적 예상치 및 적자 배경

영휘마트는 2025년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이 약 21.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4년 기록한 14.7억 위안의 손실보다 확대된 수치다.

[영휘마트 2025년 예상 실적 지표]

항목예상치 (억 위안)비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21.4전년(-14.7) 대비 적자 확대
비경상 손익 제외 순손실29.4실제 영업 활동에서의 손실 규모
개혁 투입 자금12.0 이상매장 리모델링 및 시스템 개선 비용

2. ‘감량 개혁’과 매장 네트워크 재편

영휘마트는 지난해를 ‘깊은 전환의 해’로 규정하고, 수익성이 낮거나 미래 전략에 맞지 않는 매장을 대거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 상각과 해고 보상금 등이 단기적인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됐다.

  • 대규모 폐점: 총 381개의 부실 매장을 폐점하며 효율화에 나섰다.
  • 매장 리모델링: ‘중국 마트의 신’으로 불리는 팡동라이(Pangdonglai)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제품 구성, 진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 자산 감액: 실적이 부진한 매장의 장기 자산에 대해 약 1.62억 위안의 감액 손실을 반영했다.

3. 유상증자를 통한 실탄 확보 및 미래 전략

영휘마트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최대 31.14억 위안 규모의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버티기가 아닌, ‘질적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자금 활용 계획]

  • 매장 업그레이드(24억 위안): 기존 매장을 현대적인 고품질 마트로 개조.
  • 공급망 강화: 고품질 자체 브랜드(PB) 상품 비중 확대 및 직매입 구조 고도화.
  • 디지털 전환: 온라인 비즈니스(전체 매출의 약 18% 차지)의 효율성 제고.

4.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영휘마트는 2026년 설(춘제) 전까지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의 매장 개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리모델링을 마친 일부 매장에서는 객단가와 매출이 유의미하게 반등하고 있어, 2026년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니소(MINISO) 그룹이 영휘마트의 최대 주주(지분 29.4%)로 올라서며 공급망 시너지와 글로벌 경영 노하우가 접목될 것으로 보여, 영휘마트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신유통’ 강자로 부활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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