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기관 매물 폭탄 딛고 낙폭 축소, 上海 0.01% 하락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35p(0.01%) 내린 4113.65p, 선전성분지수는 138.42p(0.97%) 하락한 14155.63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대규모 기관성 매물 출회에도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월물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이로써 8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했는데, 앞서 ‘구조적 기준금리’를 인하한 만큼 시장 내 LPR 인하 기대감은 높지 않았으나 일정 수준 악영향을 미쳤다.

반면 부양책이 추가 공개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중국 재정부가 개인 소비대출, 기업 설비 투자 대출 이자 할인 제도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고 중국 국무원은 5,000억 위안대 민간 투자 전문 담보 계획을 공개하며 제조업 설비, 기술,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본격적인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커졌다.

심지어 금일 열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하 15·5 계획) 기간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하며 중장기 소비 진작 조치를 언급해 부양책 기대감은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데 큰 힘이 됐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22조, 1.56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1,068.43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통신, 전자부품, 태양광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귀금속, 부동산, 은행, 민항기·공항, 건설, 전력, 철강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통신,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컴퓨터,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희소금속, 게임, 에너지 금속, 자동차, 가전 등 업종은 하락했다.

고점 부담이 커지면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 위주의 낙폭이 컸고 이들 업종의 비중이 큰 선전 지수가 상하이 지수를 웃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화타이증권은 “지난해 A, H주 시장은 글로벌 증시와 동반 상승했으나 아직도 주가는 다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과정에서 리스크 헤지를 위해 A, H주 시장 비중을 높일 이유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00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 절상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