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69p(0.26%) 내린 4101.91p, 선전성분지수는 25.65p(0.18%) 하락한 14281.08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단기 고점 부담에 하락했으나 상하이 지수는 4100p 사수에 성공했다.
지급준비율(지준율), 금리 인하 기대감 속 강세 출발한 중국 증시는 오전장 하락 전환했고 오후장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말·연초 증시의 상승 랠리가 이어진 데 따른 고점 부담이 가중됐고 증권거래소가 레버리지 투자에 제동을 걸면서 차익실현 움직임도 커졌다.
특히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인공지능(AI), 방산 등 업종 위주의 낙폭이 컸는데, 레버리지 증거금률 인상에 따른 영향이 다소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관련 육성 조치가 공개됐고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임박에 따른 소비 회복 기대감도 조성되며 증시의 낙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4조, 1.6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486.02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인터넷, 소프트웨어, 문화·미디어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반도체, 모터, 전력망 설비,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일반 설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문화·미디어, 에너지 금속, 게임, 인터넷, 조선, 소프트웨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칩 반도체 통관 중단 조치가 시행에 따른 반도체 자립 기대감과 TSMC의 호실적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였다. 추가로 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대규모 전력망 인프라 투자 예산을 편성하면서 전력망 설비 업종도 급등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2026년 A주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완만한 불마켓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는 정기 예금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는 시기이자 보험, 은행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어 올해 중 가장 자금 환경이 충분한 시점일 것”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07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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