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연말 랠리 이어지며 上海 0.29% 상승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1.56p(0.29%) 오른 3,952.50p, 선전성분지수는 14.19p(0.11%) 하락한 13,472.2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연말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시의 부동산 규제 완화 소식과 중국 인민은행의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등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A주(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용 본토 주식) 시장의 연간 거래액은 처음으로 400조 위안을 돌파했다. 12월 23일 종가 기준, 연간 누적 거래액은 407.8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9% 증가했다. 전체 거래일의 98% 이상에서 일일 거래액이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으며, 2조 위안을 돌파한 거래일 비중은 23.6%에 달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 자본시장의 강력한 활력을 보여준다고 해석된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우주·항공, 제지·인쇄, 보험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에너지금속, 귀금속, 전자화학품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중국이 재사용 로켓인 ‘창정-12A호’를 발사해 궤도 진입에는 성공했다는 소식이 우주·항공 섹터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발사 직후 로켓은 1단과 2단으로 분리됐으며 2단은 예정대로 궤도에 진입했다. 다만 1단 추진체는 회수되지 못했다.

창정-12A호는 총길이 70.4m, 이륙 중량 437t에 추진체 직경은 4.2m 수준이었다.

제지·인쇄 섹터의 경우 위안화 강세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이 7.0선을 돌파하며 최고 6.9962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 이후 처음이다. 제지 산업은 수입 펄프 등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위안화 강세는 구매력을 직접적으로 높이고 달러 표시 원자재의 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위안증권은 “연말 자금시장 교란, 정책 기대감 소화, 해외 유동성 변동성 등 요인이 얽히면서 상하이 증시가 4,000선 부근에서 횡보하며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거시경제 지표, 해외 유동성 변화, 정책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차이신증권은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되고, 유동성과 위험 선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정책 호재 기대가 더해지면서 A주 시장은 점차 ‘봄철 랠리’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수가 거래량을 동반해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것이 ‘봄철 랠리’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