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이 장중 톤당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기준 LME 구리 선물은 장중 최고 1만 2,159.5달러를 기록했으며, 1만 2,0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누적 상승폭은 37%를 넘어섰으며, 이는 2010년 이후 연간 최대 상승 수치다.
이와 같은 급등세는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폭됐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티븐 마이런 이사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하며 달러 약세 전망이 확산됐다. 달러 가치 하락은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을 유도했다.
구리 시장 가격 변동 및 상승률 현황
| 구분 | 주요 수치 | 비고 |
| LME 구리 장중 최고가 | 12,159.5 달러/톤 | 사상 최고가 경신 |
| LME 구리 종가 | 12,055 달러/톤 | 12월 23일 기준 |
| 올해 누적 상승률 | 37% 이상 | 2010년 이후 최대 폭 |
구리 가격의 강세는 실물 수급 불균형에 의해서도 뒷받침됐다. 2026년까지 구리 공급 긴장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면서 구리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시장에서도 상하이 구리 선물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뜨거운 투자 열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공급 제약과 수요 회복이 맞물리는 시점인 만큼 구리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A주 시장 구리 관련 주요 종목
| 기업명 | 종목 코드 | 주요 특징 |
| 강서동업 | 600362.SH | 중국 최대 구리 생산 기업 |
| 윈난구리 | 000878.SZ | 풍부한 자원 채굴 및 제련 역량 보유 |
| 베이팡구리 | 000737.SZ | 북방 지역 핵심 구리 자원 기업 |
| 펑신자원 | 600490.SH | 해외 자원 개발 및 유통 주력 |
| 바이인비철 | 601212.SH | 다각화된 비철금속 생산 포트폴리오 |
글로벌 경기 회복 시그널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구리는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핵심 투자 자산으로 부각됐다. 향후 공급망 안정화 여부와 미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따라 가격 추가 상승 여력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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