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한중정밀기계(002158.SZ)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압축기 사업의 호조와 미래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태양광 업계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진공 설비 수요 급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 실적 및 지표 전망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압축기와 반도체용 진공 펌프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3년간의 예상 실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 결산년도 | 순이익 (억 위안) | 전년 대비 증감율 | 예상 EPS (위안) | PER (배) |
| 2025년 (E) | 6.48 | -24.9% | 1.21 | 19.7 |
| 2026년 (E) | 7.39 | 14.1% | 1.38 | 17.2 |
| 2027년 (E) | 8.73 | 18.1% | 1.63 | 14.6 |
압축기 사업: AI 광풍에 따른 IDC 수요 폭발
압축기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IDC 투자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설비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
- 자기부상 원심식 압축기: I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초고온 압축기: RC2-G&T-PLUS, LT-S-T 등 고성능 제품이 주력사업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 히트펌프용 압축기: 에너지 효율 개선 정책과 맞물려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진공 설비: 반도체 국산화 및 자립화 수혜
태양광 분야의 부진을 딛고 반도체용 건식 진공 펌프 사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되었으며, 중국 내 반도체 자립화 흐름에 따라 본격적인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 기술 인증 완료: PMF, PDM, iPH 등 주요 제품이 SEMI 인증을 통과했다.
- 공급망 진입: 중국 반도체 업계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현지 팹(Fab) 및 장비 제조사에 본격 공급될 가능성이 커졌다.
- 성장 잠재력: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정밀기계는 단기적인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 압박보다 AI 인프라와 반도체 국산화라는 강력한 전방 산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에 비중을 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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