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싱증권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12월까지는 정책 종료를 앞둔 구매 열기로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겠지만, 내년 1분기에는 세제 혜택 축소의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 전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시장 성장을 견인했던 강력한 보조금과 면세 혜택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막차 수요’와 신에너지차(NEV) 침투율 가속
올해 11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신에너지 자동차(NEV)**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 침투율 **59.3%**를 기록했다. 특히 12월은 세제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의 집중 구매가 예상된다.
- 구매세 변화: 2025년까지 유지되던 NEV 구매세 전액 면제(최대 3만 위안 한도)가 종료된다.
- 12월 전망: 내년부터 5%의 구매세가 부과됨에 따라, 약 6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가 연말에 집중될 전망이다.
- 이구환신(以舊換新) 효과: 2025년 한 해 동안 약 1,800억 위안 규모의 보조금이 투입되며 소비 진작에 크게 기여했다.
2026년 1분기: 혜택 축소에 따른 하방 압력
내년 1월 1일부터는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혜택이 50%로 축소되어, 소비자당 최대 면제액이 1.5만 위안으로 줄어든다. 이로 인해 올해 연말에 수요가 앞당겨지는 ‘기저 효과’와 더불어 내년 초 판매량은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vs 2026년 자동차 정책 지원 규모 비교]
| 구분 | 2025년 (현행) | 2026년 (변경) | 비고 |
| NEV 구매세 | 전액 면제 (0%) | 5% 부과 (50% 감면) | 면제 한도 3만 → 1.5만 위안 |
| 총 혜택 규모 | 약 4,000억 위안 | 약 1,000억 위안 이상 감소 | 보조금 + 면세액 합산 기준 |
| 시장 영향 | 예상 밖 성장 (전년비 +22%) | 1분기 판매 급감 우려 | 수요 앞당김 현상 반작용 |
자동차 섹터 주요 관련주
정책 변동에 따른 단기적 변동성이 예상되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갖춘 선두 업체들을 중심으로 대응이 필요하다. 일부 업체들은 내년 인도 차량에 대해서도 세액 차이를 보전해 주는 마케팅을 통해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주요 관심 종목]
| 기업명 | 종목코드 | 주요 특징 |
| 비야디(BYD) | 002594.SZ |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경제 확보 |
| 지리자동차 | 00175.HK | 신규 브랜드 출시 및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
| 샤오펑(Xpeng) | 09868.HK | 지능형 주행 기술 및 신차 ‘MONA’ 시리즈 흥행 |
| 리오토(Li Auto) | 02015.HK | EREV(증거리 전기차) 시장의 견고한 수익성 |
중국 정부는 보조금 중심의 양적 성장 단계를 마무리하고, 기술력과 품질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가격 경쟁보다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이나 배터리 효율을 앞세운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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