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산업, 정책적 모멘텀으로 수익성 호전 전망

완허증권은 중국 건설기계 산업이 정책적 모멘텀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힘입어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시기까지 강력한 수요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 회복을 이끄는 ‘이구환신’ 정책과 원가 하락이 맞물리며 업계 전반의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


1. 정책 모멘텀: 제15차 5개년 계획과 현대적 인프라 구축

중국 정부는 2026~2030년을 아우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실물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현대적인 인프라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대규모 국책 사업: 티베트 야샤(Yasha) 수력발전소는 총 투자비가 1.2조 위안(약 220조 원)에 달하며, 삼협댐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2025년 7월 착공되어 건설기계 수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 신형 인프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및 신재생 에너지 기지 등 디지털과 결합된 신형 인프라 건설이 선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도시 재개발: 노후 도시 정비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지속되면서 소형 건설기계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2. 이구환신(以舊換新): 장비 교체 주기 도래와 소비 진작

2024년 말 기준 약 900만 대에 육박하는 건설기계 보유량은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과 결합하여 폭발적인 교체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 구매액 증가: 2025년 1~10월 전국 장비 및 공구 구매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강력한 투자 의지를 증명했다.
  • 친환경 전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 경유 장비를 전기 및 수소 등 친환경 건설기계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구분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전년 대비 증감률
건설기계 섹터 매출액3,032억 위안+13.1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294억 위안+23.34%

3. 수익성 개선: 원가 절감과 실적 호조

건설기계 업계의 주요 원자재인 철강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마진율이 개선되고 있다.

  • 철강가 하락: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가 오히려 건설기계 제조사에는 원가 절감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 실적 레버리지: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순이익 증가율(23.34%)은 원가 관리와 고부가가치 장비 판매 확대의 결과로 풀이된다.

건설기계 섹터 주요 관심 종목

기술력과 글로벌 점유율을 갖춘 상위 기업들이 이번 정책 수혜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삼일중공업(600031.SH): 중국 최대 및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사로 해외 수출 비중 확대 중.
  • 서공중공업(000425.SZ): 대형 기중기 및 도로 건설기계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 보유.
  • 류궁기계(000528.SZ): 로더 및 굴착기 부문의 강자로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시장 확장세.
  • 항립유압(601100.SH): 핵심 부품인 유압 실린더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높은 마진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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