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18p(0.70%) 내린 3873.32p, 선전성분지수는 169.03p(1.27%) 하락한 13137.3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연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가중되며 하락 마감했다.
우선 부동산주가 급락했다. 전 영업일 완커(000002.SZ)가 채권단 회의를 열며 만기 도래 채권 연장을 놓고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장 여부가 아직 불투명해 디폴트 리스크는 여전히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특히 완커는 중국 대형 민간 부동산 개발사인데도 자금난 문제를 겪을 만큼 부동산 경기가 기대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불안 우려는 한층 더 가중됐다.
이에 더해 11월 물가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 전월치를 밑돈 점 역시 불안감을 한층 더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 11월 경제 지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며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연말 이익실현 압력도 가중됐다. 테크주, 인프라, 자원, ‘과당경쟁’ 등 연내 강세였던 테마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대됐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857.75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통신, 반도체, 인터넷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644억, 1.0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비(非)금속 자재, 풍력, 우주항공 등 소수 업종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 소매, 조선, 소비재, 인터넷, 무역, 문화·미디어, 게임, 귀금속, 인프라, 가전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궈진증권은 “올해 들어 가계 예금의 증시 이동과 양로·보험 자금의 주식 투자 비중 상승이 증시에 주요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면서 “내년 증시 전망도 낙관적이나 올해와 달리 중국의 이익 전망 회복으로 인한 기회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68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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