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8.01p(0.72%) 내린 3881.51p, 선전성분지수는 74.87p(0.56%) 하락한 13202.4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전력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 중국 다결정 실리콘 공급 플랫폼이 정식 발족했다. 해당 ‘플랫폼’은 앞으로 전체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공급량, 가격, 생산성 등 여러 부분에 직접 개입에 시장 안정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과당경쟁’ 조치 해소 기대감이 커졌음에도 전력 업종이 하락했다.
또한 연말 이익실현 압력도 거셌다. 2차 전지, 인공지능(AI), 광통신 등 올해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종 위주의 낙폭이 컸다.
이에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지속적인 내수 부양 정책 언급과 11월 물가 지표가 호조였던 점이 증시에 적절히 반영되지 못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2% 하락했다.
금일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력망 설비, 신재생에너지, 전자제품·부품, 소프트웨어, 2차 전지, 인프라, 운수, 헬스케어, 전력, 희소금속, 금융, 반도체 등 다수 업종이 하락한 반면 귀금속, 소매, 에너지 금속, 우주항공, 주류, 자동차, 비철금속 등 업종이 상승했다.
하락장 분위기 속에서도 자원주 상승폭이 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만큼 달러 가치 절하 전망 속 자원 가격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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