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4월 태양광 설비 수요 급증, 태양광주 주목 

융싱증권은 4월 신규 태양광 설비 수요가 많았고 업계 구조조정도 실시되고 있어 태양광 업계를 주시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4월 중국 내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는 14.37기가와트(GW)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59%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1~4월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는 60.11GW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준이다.

4월 태양광 설비 수요는 꽤나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현재 중국 정부의 전력망 시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비중 상승 정책의 효과가 컸고 태양광발전소가 전력망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투자 의지도 한층 더 활발해진 상황이다.

또한 태양광 설비의 낮은 단가 역시 기업들의 더 많은 수요를 부추긴 요인이 됐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태양광 설비 공그가는 1와트(W) 기준 1위안을 밑도는 수준인데, 태양광 설비 업계에야 원가 부담이 크지만 태양광 설비 투자 기업들의 경우 낮은 가격대에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4월 태양광 설비 수요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배경 속 당국의 태양광 설비 업계 구조조정 작업이 시행되며 태양광 설비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국은 기술 지표를 상향해 업계 전반에 걸쳐 기술 경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로 신규 생산 시설의 시장 진입을 규제하고 업계 구조조정을 거쳐, 업계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로 인해 태양광 설비 업계의 공급 과잉 문제는 상당 부분 진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과 원가 통제 능력을 갖춘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돼 태양광 업계에 다시금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제푸터광전(688025.SH)진징테크(600586.SH)만언쓰터테크(301325.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