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10월 중국 중장비 트럭 시장에서 천연가스 모델의 판매량 회복과 신에너지 모델의 판매량 급증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10월 중국에서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0.6만 대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1~10월 누적 판매는 92.8만 대로 24% 늘었다.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효과가 지속되며 내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 중장비 트럭: 석탄 운송 성수기 진입으로 침투율이 빠르게 회복 중이며, 10월 판매는 2.2만 대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강한 반등을 이어갔다.
신에너지 중장비 트럭: 10월 2.0만 대 판매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고, 누적 판매는 14.1만 대로 176% 급증했다.
- 판매 급증 요인: 2026년부터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폭이 절반으로 축소되기 전에 발생하는 ‘수요 당기기’ 효과가 판매를 끌어올렸다. 또한 기술 성숙과 비용 하락이 확산을 빠르게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연간 기준 중장비 트럭 판매는 106.7만 대(전년 대비 +1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비 트럭 산업은 국내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를 통해 성장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유시동력(000338.SZ), 시노트럭(000951.SZ), 베이치푸톈자동차(600166.SH), 제일자동차(000800.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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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트럭, 10월 판매 60% 증가, 천연가스·신에너지 모델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