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46p(0.14%) 오른 3875.48p, 선전성분지수는 205.43p(1.61%) 상승한 12982.7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강한 투심 회복세 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다시 활력을 되찾으면서 글로벌 증시에 다시 훈풍이 불었고 중국 증시에도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제미나이 3.0’의 성능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제미나이 3.0’의 출현으로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가 크게 완화됐고 알리바바그룹 등 중국 IT 기업의 AI 사업 실적도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 테마가 다시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에 기술주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가 상하이 지수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동시에 다른 테마에도 활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가 강한 회복세를 보인 이후 ‘과당경쟁’, ‘소비 회복’ 등의 테마 모두에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반도체, 에너지 금속, 귀금속, 전자제품, 통신, 전자부품, 전자·가전제품, 부동산, 자동차, 인프라,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방산, 보험, 문화·미디어, 농업, 관광·숙박, 석유, 소프트웨어, 주류 등 업종은 하락했다.
피델리티는 “중국 AI 산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중국 및 해외 증시 상장 중국계 테크주의 주가는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중국의 자주적인 AI 생태계 구축과 방대한 내수 시장, 정책 환경 호조 및 기술 소비자 층의 확대로 AI 응용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어 내년과 미래의 테크주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