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조 배터리 산업 ‘안전 규범’ 제정 논의

중국 정부가 보조 배터리 산업에 대한 규범화 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여러 중국 보조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며 역대 최고 수준의 ‘보조 배터리 안전 기술 규범’(이하 규범)의 제정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시작된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규범 내용 및 영향

이번 **’규범’**에서는 보조 배터리의 완제품, 배터리 셀, 회로 등 전반적인 제품, 부품에 대해 과거 대비 높은 기준이 제정되어 보조 배터리 산업의 안정성을 대폭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 원가 기준 상향: 한 업계 관계의 발언에 따르면 현재 당국이 논의 중인 **’규범’**에서는 보조 배터리 산업의 원가 기준을 제품 가격의 **20~30%**까지 높일 것을 주문했고 이를 토대로 더 높은 안전성성능을 보장해야 할 것을 지시했다.
  • 기술 및 관리 강화: 정부의 높은 기준, 테스트를 통과한 배터리 셀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회로 기판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설비를 만들어 보조 배터리의 성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보조 배터리 산업 내 높은 정부 기준이 신설되며 보조 배터리의 성능, 안정성 등 측면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조 배터리 업계에서도 꽤나 높은 강도의 업계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 배터리 관련주로는 아오하이테크(002993.SZ), 뤼롄테크(301606.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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