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돈업계, 적자 심화로 생산량 감소 움직임

타이핑양증권양돈업계의 적자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생산능력 축소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반등했던 돼지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어, 지난 주말 전국 돼지 출하가격은 1kg당 11.73위안으로 전주 대비 0.18위안 내렸다. 10월 양돈업계 상장사 17곳의 출하 두수는 전년 대비 18.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돈 업계는 연속 9주간 손실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손실을 겪고 있어 생산능력 감축 압력이 커지고 있다.

📉 돼지 가격 하락 및 손실 확대

  • 돼지 출하가격: 지난 주말 11.73위안/kg (전주 대비 0.18위안 하락)
  • 자가 사육 손익: 지난 주말 두당 마이너스(-) 114위안 (전주 대비 손실 폭 25위안 확대)

✂️ 생산능력 축소 현황 및 요인

양돈업계의 구조조정 및 생산능력 축소 움직임은 점차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번식 가능한 모돈 수 감소: 9월 말 기준 전국의 번식 가능한 모돈 수는 4,035만 마리로 전월 대비 3만 마리 감소했으며, 지난해 말 고점 대비 37만 마리 줄어든 수준이다.
  • 질병 리스크 확대: 9월~10월 전국적인 강우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부담이 커지며 질병 리스크가 확대되었다.
  • 정부 정책 유도: 6월 이후 정부는 생산능력 감축을 유도하는 정책 신호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관련주로는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신희망농업(000876.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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