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공업이익 전년비 4.3% 증가, 외자 기업 증가폭 부각 

1~4월 공업이익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4.3%에 달한 가운데 외국계·대만·홍콩·마카오 기업의 이익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27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4월 공업이익 총합이 2조 9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이중 국영기업의 이익 총합이 7,39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상장사 이익 총합은 1조 5,50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으며 외국계·대만·홍콩·마카오 기업의 이익 총합은 5,285.9억 위안으로 16.7%, 민간 기업 이익 총합은 5,448억 위안으로 6.4% 늘었다.

주요 산업별 공업이익 현황을 보면 광공업의 이익 총합이 3,95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으나 제조업 이익 총합은 1조 4,439.8억 위안으로 8% 늘었고 전력·열에너지·가스·수산업 이익 총합은 2,583.2억 위안으로 36.9% 증가했다.

세부 산업별 지표를 보면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제품 제조업의 이익 총합이 전년 동기 대비 75.8% 늘었으며 비철금속 제련 및 아연 가공업이 56.6%, 전력·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 업종이 44.1%, 자동차 제조업이 29% 증가했다.

반면 비(非)금속 광물 제조업의 이익 총합이 전년 동기 대비 53.9% 감소했고 석탄 채굴 및 세광업이 34.2%, 전용 설비 제조업이 7.3%, 전기 설비 및 기계 제조업이 4.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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