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최근 공개된 중국 정부의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5·5 계획) 초안을 통해 전력 업계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에너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15·5 계획’을 통해 화석에너지 비중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목표 달성: ‘에너지 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한 전력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투자 규모 확대 예상: 당국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역 전력망 시스템에 빠르게 편입시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곧 발전소 건설 이후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된 것으로 풀이되며, 정책 장려 기조 속에서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 거래 규모도 크게 늘어나며 새로운 전력 공급 채널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중국 내 전력 거래 총량이 전년 동월 대비 9.8% 늘어났으며, 특히 성외 거래 규모는 18.5% 증가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번 ’15·5 계획’은 전력 업계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크게 높이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시장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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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5·5 계획’ 발표,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 강국’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