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커(000002.SZ)**가 최대 주주인 선전지하철그룹과의 ‘대출 기초 협의’ 체결을 통해 최대 220억 위안의 대출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완커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대출 기초 협의 주요 내용
완커는 2일 공시를 통해 주요 주주인 선전지하철그룹과 **’대출 기초 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최대 대출 규모: 선전지하철그룹은 완커에 최고 220억 위안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출 방식: 선전지하철그룹은 발효일 후 정식 협의에 따라 대출 기초 협의의 조항과 조건을 바탕으로 완커에 유담보 대출을 제공한다.
- 총 원금 및 이자: ‘기초 협의’에 따른 원금과 이자 총액은 최대 236.9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 선전지하철그룹의 지원 현황
선전지하철그룹은 현재 완커의 1대 주주로, **27.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기존 대출 현황: 현재까지 선전지하철그룹이 이미 제공한 무담보/유담보 대출금액은 203.73억 위안이며, 실제 제공한 금액은 197.1억 위안에 달한다.
올해 들어 선전지하철그룹은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완커를 지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수혈하고 있다.
📉 완커의 최근 실적
이러한 최대 주주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완커는 최근 실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완커는 160.7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더욱 확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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