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53p(0.06%) 오른 4018.86p, 선전성분지수는 2.85p(0.02%) 하락한 13688.5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결과 대기 심리 조성에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회담을 시작했다. 양국은 추가 관세 철회, 희토류 수출 규제 유예, 대두 수입 재개 등 여러 안건을 놓고 소통할 것으로 예상돼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조성됐다.
단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장의 기대보다 덜한 성과가 나오거나 새로운 문제가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하면서 증시에 짙은 혼조세를 불렀다.
또한 미국 현지시각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투심도 약간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장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철강, 2차 전지, 소프트웨어, 은행·보험, 컴퓨터, 자동차, 태양광, 전력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석탄, 게임, 전자화학품, 소매, 전자부품, 전자·가전제품, 희소금속,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배터리 테마의 강세가 이어졌다. 10월 배터리 전해액 가격이 60% 이상 상승했고 배터리 생산,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 반등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배터리 산업이 강세였다.
반면 국제 금 가격 약세 속 귀금속 업종이 약세였고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희토류 업종도 하락했다.
진신펀드는 “경기 회복에 따른 견조한 펀더멘털과 부양책 발표 기대감,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 등이 반영되며 중국 증시는 4000p 도달에 성공했다”면서 “이중 테크주가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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