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터우에너지(002128.SZ), 올해 사업 전반 성장 기대감 커 ‘매수’ 

 궈하이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전반적인 사업 모두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동사의 주력 사업인 석탄 생산, 전해 알루미늄 생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등 사업 모두가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올해에도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이다.

가령 석탄 사업의 경우 동사의 연간 석탄 생산 능력이 4,800만 톤에 달하는데, 현재 3,500만 톤 분량의 생산 시설이 증설되고 있어 석탄 생산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석탄 가격 역시 톤당 90위안에 불과한 상황이나 장기 계약 비중만 90%에 달하고 올해 석탄 가격 인상 협상에 나설 여지가 커, 석탄 사업 수익성은 바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해 알루미늄 사업은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사업이 될 전망이다. 현재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연간 제조 능력이 86만 톤에 달하는데, 곧 35만 톤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이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연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사업은 업계 내에서도 ‘낮은 원가’를 자랑하는데, 자체 발전소 운영을 통해 전기 공급가가 매우 낮아 전해 알루미늄 업계의 ‘가격 경쟁’ 분위기 속에서도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이익률은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여기에 동사는 지속적인 설비 개조로 탄소 배출 저감 시스템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상태기에 경쟁사들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발전소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5월 기준 동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만 455.2만 킬로와트(kW)에 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크다.

이처럼 올해 동사의 사업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대거 반영되며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29억/59.19억/63.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7/2.64/2.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11/8.51/7.9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