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신산업바이오의학(300832.SZ), 진단 설비 사업 회복 기대 ‘매수’ 

궈신증권은 신산업바이오의학(300832.SZ)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진단 설비 사업이 회복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0.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6억 위안으로 20.04% 늘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이다.

이중 국내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7%, 해외 산업의 매출이 24.95% 늘었는데, 해외 사업부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현황을 보면 1분기 진단키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2% 늘었으나 진단 설비 사업 매출은 3.86% 감소했다. 진단키트 사업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해소로 진단키트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일정 수준의 기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며 진단 설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병원 진단 설비 입찰 규모가 줄어든 여파가 1분기까지 이어지며 매출이 감소했다.

단 1분기 입찰량 감소폭이 전 분기보다는 줄어들면서 진단 설비 사업의 매출 감소폭 역시 전 분기보다는 나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사 역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화학 발광 진단 설비가 기술,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올해 동사는 화학 발광 진단 설비 목표 판매량을 2,000대 수준으로 제시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화학 발광 진단 설비의 판매량 목표치를 3,500대로 제시한 만큼 올해 진단 설비 사업의 매출은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중국 국내 대형, 공립 병원의 진단 설비 교체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해 진단 설비 입찰이 줄었던 만큼 올해 더 많은 입찰이 실시될 여지가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65억/26.08억/32.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9/26.3/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3/3.32/4.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3/22.4/1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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