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 정책 성과 및 기조 유지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앞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과 금융 리스크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1월 이래 약 1년 만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금융 작업 보고’를 통해 공개된 정부의 금융 정책 성과 및 앞으로의 정책 방향성이다.
판궁성 행장은 지난해 9월 24일 대규모 통화정책 시행 이후 2025년 내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5월 지급준비율(지준율), 금리 등을 인하하며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고, 그 결과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주요 금융 지표는 다음과 같이 증가했다.
주요 통화 및 신용 지표 증가율
| 구분 | 증가율 (YoY, 2025년 9월 말) |
| 사회융자 규모 | 8.7% |
| 광의통화 (M2) | 8.4% |
또한, 9월 신규 기업 대출 평균 가권 금리는 **3.14%**까지 낮아져 금리 부담은 크게 줄었다.
🏦금융 시스템 안정성 강화
판궁성 행장은 중국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상업은행을 비롯한 금융 업계의 주요 건전성 지표들은 정부의 관리 감독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 업계 건전성 주요 지표 (2025년 9월)
| 구분 | 지표 값 | 정부 관리감독 기준 대비 |
| 상업은행 평균 자본충족률 | 15.36% | 높음 |
| 상업은행 불량대출률 | 1.52% | 낮음 (양호) |
| 보험 업계 상환 능력 충족률 | 186% | 높음 |
| 증권사 평균 리스크 커버리지율 | 295% | 높음 |
| 선물 회사 평균 리스크 커버리지율 | 226% | 높음 |
이 밖에도 상하이 지수는 안정적으로 4,000p를 넘었고 기업공개(IPO), 융자 환경 모두 개선되었으며 금융 개혁 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정책 방향성
판궁성 행장은 앞으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 회복 지원: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충분한 통화 및 금융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 회복을 지원한다.
- 시장 감독 강화: 정부 차원의 시장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여 비이성적 경쟁, 불법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 실물 경제 지원: 금융 업계가 실물 경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 금융 개혁 및 안정: 금융 분야 양방향 개혁을 통해 금융 산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금융 리스크의 출현을 조기에 파악하고 처리하여 금융업 안정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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