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풍증권은 항공업계 주기 회복에 따라 중국남방항공(600029.SH)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항공업계 주기는 재고 주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년간의 재고 감소가 끝나가고,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3년 7월부터 저점을 다지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재고 증가율이 역사적인 저점에 도달한 후 2024년 1월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재고 주기가 회복되면 이로 인해 항공사의 수익 성장률과 이익률도 상승하여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동사는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높은 주가 탄력성을 지니고 있다.
2006-2007년과 2014-2015년 두 번의 상승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년 남방항공의 국내선 여객 킬로미터당 수익은 0.54위안으로 2019년 대비 4%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남방항공의 탑승률은 83%이며 국내선 탑승률은 84%로 각각 전 분기 대비 5%와 6% 증가했다.
앞으로 경제 회복으로 항공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2024~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각각 69.5억 위안, 117.7억 위안, 167.3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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