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국채 ‘롤러코스터’ 눈길…비이성적 투자 때문 

 특별국채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1기 30년 만기 특별국채는 5월 22일 상장 첫날 큰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특별국채 가격은 22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루에 두 번 임시 거래정지에 들어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24특별국채01’의 가격은 최고 125위안까지, 선전증권거래소의 ‘특별국채2401’은 123위안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와 같은 격렬한 변동성을 보인 후 최근 가격은 액면가 부근으로 회귀한 상황이다.

5월 23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24특별국채01’ 가격은 장당 100.58위안으로 마감했고, 선전증권거래소에서는 ‘특별국채2401’이 100.654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는 초장기 특별국채 장세에 대해 “초장기 특별국채 상장 첫날 큰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는 개인 투자자의 비이성적인 매수와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제한적인 시장 유동성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는 “초장기 특별국채의 현재 가격 변동은 이미 안정적인 채권 수익의 특성에서 벗어났으며 개인 투자자의 맹목적인 거래로 자본 이득의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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