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90p(0.71%) 오른 3950.31p, 선전성분지수는 263.73p(2.02%) 상승한 13289.18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기술 자립 테마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고 이중 상하이 지수는 10년래 신고점을 돌파했다.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5·5 계획) 초안이 공개된 와중에 과학기술 분야 관련 대규모 정책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당국은 기술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 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인데, 이로 인해 기술 자립 테마가 장 초반부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미중 관계 불확실성도 한층 더 완화됐다.
미중 양국이 월말 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희소금속, 2차 전지, 기술 등 양국이 밝힌 여러 제재가 완화되거나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며 미중 관계 불확실성도 약간 개선됐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158.43억 위안 순매수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전자부품, 전자제품 등 업종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585억, 1.1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반도체,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전자·가전제품, 희소금속,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비철금속, 자동차, 게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석탄, 부동산, 주류, 소매, 은행, 귀금속, 소비재, 석유,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했다.
금주 약세의 미중 갈등 테마주가 강세였는데, 기술 자립 기대감도 공존하는 반도체,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등 업종이 급등했다.
중신증권은 “이번 ’15·5 계획’ 초안에서 기술 자립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목표를 제시했고 하이테크 기술의 자립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기초 연구 관련 투자와 인재 육성 정책 등이 대거 실시될 예정”이라며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등 기술 경쟁력이 낮은 업종 위주로 기술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92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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