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제3차 대형 풍력,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전국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화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국가에너지국은 제3차 대형 풍력·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분기 중국 내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규모가 6,376만 킬로와트(kW)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전체 발전 설비 증가폭 내 91.8%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1분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이 6,903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으며 전체 발전량 내 30.9%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단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률 편차가 크고, 지역 전력망 시설과 연계 상황이 미진한 지역도 많기에 앞으로 이 부분에 치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1분기 전력망 시설에 편입된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는 4,574만 kW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신규 편입된 풍력발전소의 규모는 1,550만 kW였다고 말했다.
이어 곧 제3차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차후 전국 범위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만들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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