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57p(0.42%) 오른 3938.98p, 선전성분지수는 169.80p(1.30%) 상승한 13195.2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기술 자립 테마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초안이 공개됐다. 다양한 정책 목표가 제시됐으나 개중에서 당국은 기술 자립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당국은 과학기술 역량, 기술 혁신,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등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술 자립 테마가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고 기술주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는 상하이 지수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도 커졌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30일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한 만큼 미중 양국이 회동하며 중요 문제 해소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미중 관계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반도체, 전자부품, 전자화학품, 우주항공, 통신, 컴퓨터, 희소금속,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소프트웨어, 자동차, 비철금속, 게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석탄, 가스, 부동산, 전력, 소매, 관광·숙박, 물류,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미중 협상 과정에서 카드로 쓰일 희소금속, 2차 전지, 반도체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이중 기술 자립 테마도 공존해 반도체,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등 업종이 강세였다.
첸하이카이위안펀드는 “현재 증시는 상승 단계에 놓여있다”면서 “순환매 움직임과 분위기는 뒤바뀌고 있으나 상승 추세는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는 즈이 상승에 대한 신뢰감, 인내심을 가지고 우량주·우수 펀드를 통해 불마켓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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