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칭밍제(淸明節, 청명절) 연휴 기간에 관광 시장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문화여유부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칭밍제 연휴 기간 동안 국내 관광객 수가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19억 연인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관광객 총지출은 2019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539.5억 위안을 기록했다.
연휴 3일 동안 객단가는 2019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453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칭밍제 연휴 기간에 관광 시장이 호경기를 보이면서 객단가가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
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이유는 팬데믹 종료에 따른 교통 이용객 회복과 여행 반경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 산업 상장사도 연휴 기간 동안 뛰어난 성적표를 제출했다.
황산관광개발(600054.SH)의 경우 칭밍제 연휴 기간 동안 방문객 수가 2019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5만 연인원을 기록했다.
어메이산(000888.SZ)은 4월 6일 18시까지 방문객이 2019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3만 연인원을 기록했다.
관광 섹터 관심주로 수도관광호텔(600258.SH), 숭청옌이(300144.SZ), 황산관광개발, 상해금강국제호텔발전(600754.SH), 톈무후관광(603136.SH), 중신관광(002707.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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