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가격 상승 분위기 속 관련 기업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가격 인상 현황
| 제조사 | 메모리 종류 | 가격 인상률 (예정) |
| 삼성전자 | DRAM | 15% ~ 30% |
| 낸드플래시 | 5% ~ 10% | |
| 마이크론 | 전반적 메모리 | 20%대 |
| 샌디스크 | 낸드플래시 | 10% |
9월 이래 글로벌 주요 메모리 칩 제조사들은 일제히 메모리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4분기 가격 인상 계획을 공개하며 DRAM 가격을 15%에서 30%, 낸드플래시 가격을 5%에서 10% 인상하였으며, 마이크론도 20%대 가격 인상을, 샌디스크도 낸드플래시 가격을 10% 인상하였다.
이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주요 IT 기업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 계획을 놓고 보면 메모리 칩 수요와 가격은 기대 이상으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모리 기업 실적 강세 및 중국 확산 전망
이에 3분기 삼성전자의 3분기 순이익이 12.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나 늘었다. 메모리 칩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바이다.
| 기업 | 순이익 (3분기)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 삼성전자 | 12.1조 원 | 32% 증가 |
중국계 메모리 칩 기업에도 이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의 메모리 칩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분위기 속 오랜 기간 메모리 칩 분야의 경우 기술 자립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에 나서왔던 만큼 기술 경쟁력은 상당 부분 강화되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 분위기 속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만으로는 중국 내 메모리 칩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책 기조 속 중국계 IT 기업들이 국산 메모리 칩 구매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메모리 칩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계 메모리 칩 관련주
- 기가디바이스(603986.SH)
- 더밍리테크(001309.SZ)
- 섀넌신촹테크(300475.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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