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어컨 산업 9월 부진! 내수·수출 동반 압박, 4분기 회복 기대

궈롄민성증권은 지난 9월 중국 에어컨 산업 경기가 부진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압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1. 9월 에어컨 산업 생산 및 판매 감소

ChinaIOL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9월 가정용 에어컨 생산량과 판매량은 다음과 같이 감소했다.

구분수치 (만 대)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생산량1,057-13.48% 감소
판매량1,088-10.24% 감소

2. 내수 및 수출 판매 동향

9월 판매량 중 내수 판매와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

구분판매량 (만 대)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내수 판매595-2.52% 감소
수출494-18.06% 급감
  • 내수 시장: 내수 시장은 2024년 3분기 “노후 가전 교체” 정책 영향으로 비교 데이터가 높아져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실제 수요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정책 효과가 정점에 달했기 때문에 올해 4분기에는 내수 출하량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에서 형성된 상황이다.
  • 수출 시장: 수출은 관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지는 상황이다. 9월 에어컨 수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10월~11월 에어컨 업계의 수출 물량 생산 계획량도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3. 향후 전망: 장기 회복 기반 마련 중

  • 단기 전망: 향후 관세 문제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진행되면 4분기에 일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 장기 전망: 장기적으로 수출 성장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주요 가전 기업들은 이머징시장 공략해외 생산기지 확대로 장기 회복 기반을 다지고 있다.

4. 추천주

  • 추천주: 칭다오하이얼(600690.SH), 격력전기(000651.SZ), 메이디그룹(000333.SZ), 하이신가전(000921.SZ)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