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귀금속 업종 급락에 上海 0.44% 하락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28p(0.44%) 내린 3899.05p, 선전성분지수는 105.34p(0.81%) 하락한 12971.9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귀금속 업종 급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연일 강세였던 국제 금 가격이 미국 현지시각 21일 차익실현 압력에 5% 하락했다. 금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기에 단기 조정 압력은 커졌고, 금일 증시에서도 귀금속 업종의 하락을 야기했다.

또한 미중 관계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을 끼쳤다.

다가올 ‘에이펙(APEC)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 정상의 회담 개최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글로벌 증시에 큰 불확실성으로 부상했다.

단 ‘에이팩 정상회담’이 가까워진 만큼 미중 갈등 테마주로 꼽히던 희소금속, 2차 전지, 반도체 등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고 금일 오전장에서 다소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귀금속, 주얼리, 조선, 석탄, 2차 전지, 희소금속, 에너지 금속, 자동차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공정기계, 부동산, 헬스케어, 문화·미디어, 인프라, 소매, 석유, 은행 가전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를 통한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기계, 부동산, 소매, 인프라 등 수혜 업종이 상승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전반적인 상승 로직은 유지되는 중”이라며 “자본시장에 대한 개혁이 한층 더 확대되고 경기 회복에 따른 지지력 및 충분한 유동성 환경 조성에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며 분위기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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