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8.07p(0.46%) 내린 3898.26p, 선전성분지수는 127.95p(0.98%) 하락한 12949.37p에 위치해 있다.
미중 정상회담 불발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다시금 하락 압박에 직면했다.
최근 2거래일 연일 상승하며 3900p를 돌파했던 상하이 지수는 금일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3900p 밑으로 후퇴했다.
금일 시장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미중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 상승, 국제금값 급락 등을 꼽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정상회담을 시사했다.
그러나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회담 불발의 가능성도 열어 놨다.
시장 투자자들은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며 경계심을 높였고, 이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편 국제금값은 차익실현 압박 속에 5%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109.1달러로 전일 대비 5.7%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금일 중국 증시 내에서도 귀금속 섹터가 6% 이상의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희소 금속, 주얼리, 반도체, 에너지 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기계, 풍력발전 설비, 부동산 개발, 유전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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