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리엔중공업(000157.SZ), 실적 성장 및 배당 투자 기회 부각 ‘목표가 10.22위안’ 

 광파증권은 중리엔중공업(000157.SZ)의 실적 성장 기대감 및 높은 배당률을 기반으로 강한 투자 기회가 포착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 10.22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중장비 제조사 중 하나로 굴착기, 덤프트럭, 레미콘 차량 등을 주력상품으로 한다. 

특히 동사의 광산·인프라 혼합 사용이 가능한 굴착기나 하이브리드 덤프트럭, 전기 구동 레미콘 차량 등을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8.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65억 위안으로 20.84% 증가한 바 있는데, 지난 상반기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이 138.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6%나 증가한 반면 국내 사업 매출은 110.4억 위안으로 11.59% 줄어, 해외사업 성장세가 돋보인 바 있다.

이는 상반기 중국 인프라 경기가 지난해만 못한 업황에 중장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다소 컸던 것으로 풀이되는 반면 동사의 기술,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며 해외사업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토대로 동사는 높은 배당률을 이어가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동사는 오랜 기간 전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내 50%가량을 배당에 사용해 왔고 정책 기조에 따라 배당률을 더 높이는 조치에 나서는 만큼 증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로 지목된다.

또한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중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보강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에 나서고 있어 동사의 사업, 투자 경쟁력 모두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억/63억/80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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