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이증권은 베이야위생용품(003006.SZ)의 위생용품 사업 규모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위생용품 생산 기업 중 하나로 휴지를 중심으로 생리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중 동사의 ‘즈여우뎬’ 브랜드는 프리미엄급 휴지 브랜드라는 인식이 크며 업계 내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사는 위생용품 업계 내에서도 세밀한 판매 전략을 채택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오프라인채널의 경우 쓰촨성, 충칭시,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서부 지역 위주로 판매 채널을 구축했는데, 이를 점차 주변 지역인 광둥성, 후난성, 후베이성으로 확장 중이며 인구가 많은 허베이성, 장쑤성 등지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동사는 쓰촨성, 충칭시,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핵심 시장인 중서부 지역 외 지역의 매출액 증가폭이 124.15% 늘며 전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집중하는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더우인을 주축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8월 동사는 더우인 플랫폼 위생용품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깜짝 할인 이벤트’와 ‘위생용품 패키지 상품’ 등의 전략으로 온라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추가로 동사의 생리대, 기저귀 사업 성장세도 돋보인다. 2024년 중국의 생리대, 기저귀 시장 규모는 1,32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는데, 동사는 여성, 아이, 성인용 생리대 및 기저귀를 모두 취급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동사의 사업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7억/4.81억/6.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15/34.74/37.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31/23/1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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