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의 해외 투자가 크게 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고 목표가 23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동사는 베나토르(VENATOR) 영국 지사 자산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베나토르 영국 지사는 베나토르 기업 산하 유일의 염화 공법 이산화티타늄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연간 이산화티타늄 생산 능력은 15만 톤에 달한다.
올해 들어 중국의 유럽향 염화 공법 이산화티타늄 수출이 감소한 바 있는데, 동사가 베나토르 영국 지사 인수를 토대로 유럽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동사는 말레이시아 내 지사 설립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수출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며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 확산 분위기 속 말레이시아 지사를 통한 리스크 관리 및 동남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이산화티타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역시 선두권에 위치한 기업임에도 꾸준히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산화티타늄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조정 압력이 가중된 상황임에도 동사는 더 많은 투자를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해외사업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5~26년 동사의 PER은 16.5/11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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