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18p(0.11%) 내린 3912.05p, 선전성분지수는 67.66p(0.52%) 하락한 13018.75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해 점차 낙폭을 확대 중이다.
최근 미중 갈등이 재차 부각되면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올해 4월 대비 미중 갈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시장 리스크 선호도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전력망 설비, 풍력발전 설비, 교육, 전원 설비, 자동차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에너지 금속, 주얼리, 철강, 비철금속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귀금속 섹터의 경우 국제금값 상승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5% 상승한 온스당 4,304.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지역은행 부실 공포가 확산되면서 이날 금값 상승이 촉진됐다.
금주 들어 금값은 이미 8% 상승한 상황이다.
둥관증권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충격이 점차 약화되면서 이후 시장은 다시금 혼조 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러나 최근 거래량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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