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대규모 컴퓨팅·네트워크 인프라 증설 계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전국적인 대규모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 계획을 공개했다.

16일 공신부 홈페이지에는 ‘지역 밀리초 컴퓨팅 전문 행동 통지'(이하 통지)가 발표됐다.

이번 ‘통지’에서는 전국적인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보강 작업을 진행해 더 강한 컴퓨팅 역량을 갖추도록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밀리초 단위 연결 속도 ▲밀리초 단위 컴퓨팅 자원 연결 ▲밀리초 단위 설비·단말기 연속 속도 등을 목표로 인터넷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중형 도시 이상 규모의 도시에 대해서는 지연 시간이 1밀리 초 이하에 달하도록 네트워크 연결 속도를 대거 보강하고 400Gbps급 인터넷 서비스 보급률을 50% 이상에 달하도록 한다.

또한 산업단지나 학계, 주민 거주 단지 등에 대한 전용선을 구축해 경제, 사회에 대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나 컴퓨팅 센터의 성능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해 이들 시설의 연결, 처리 속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추가로 제조업, 금융, 교통, 의료, 교육, 문화·미디어 등 산업에 대한 통신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하고 이들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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