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 개선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앞으로 친환경 기업의 주식·채권을 활용한 자금 조달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1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2025년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지도자 대회’ 중 상하이증권거래소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증권거래소 차원에서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나 탄소 배출량 저감 설비 기업, 기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증시나 자본시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이들이 주식, 채권 등을 토대로 필요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한다.

또한 주식, 채권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정보공개 의무를 대폭 강화한다. 이들의 실제 경영 환경에 대한 파악과 친환경 개조 프로젝트의 성과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알 수 있도록 더 높은 정보공개 의무를 부과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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